[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1만6725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가 481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 ▲BMW 3812대 ▲쉐보레 973대 ▲볼보 928대 ▲MINI 768대 ▲폭스바겐 710대 ▲아우디 545대 순이다.
이밖에 ▲토요타 512대 ▲렉서스 475대 ▲랜드로퍼 459대 ▲지프 458대 ▲포르쉐 448대 ▲포드 408대 ▲혼다 360대 ▲닛산 267대 ▲링컨 207대 ▲푸조 154대 ▲시트로엥 130대 ▲마세라티 79대 ▲재규어 74대 ▲캐딜락 72대 ▲인피니티 37대 ▲람보르기니 18대 ▲벤틀리 17대 ▲롤스로이스 9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2956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 2118대 ▲일본 1651대 순이다. 특히 일본의 경우 불매운동의 여파로 인해 전년 대비 52.5% 감소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1019대로 65.9%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가장 많았다. 이어 ▲2000cc~3000cc 미만 3974대(23.8%) ▲3000cc~4000cc 미만 1308대(7.8%) ▲4000cc 이상 235대(1.4%) ▲전기차 등 기타 189대(1.1%)로 조사됐다.
이밖에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640대로 63.6%의 비중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디젤 4507대(27.3%) ▲하이브리드 1326대(7.9%) ▲전기차 189대(1.1%)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이 691대 팔리며 수위를 기록했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 670대 ▲메르세데스-벤츠 A 220 sedan 661대 순이다.
박은석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이사는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내방객 감소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