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 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 이미지 공개
[이지 Car] 현대차 제네시스, 3세대 신형 G80 이미지 공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0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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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신형 G80 ‘The All-new G80’의 이미지를 5일 공개했다.

G80은 지난 2015년 제네시스가 독립 브랜드로 출범하기 전부터 함께한 제네시스의 대표 모델로 2008년 1세대를 시작으로 2013년 2세대 모델을 거쳐 이번 3세대 모델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설명이다.

신형 G8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과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세단이 갖출 수 있는 완벽한 비율을 구현했다. 특히 쿠페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에도 불구하고 2열 헤드룸을 충분히 확보했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쿼드램프는 세단, SUV 등 어떤 차체에 적용하더라도 정체성이 명확하게 드러나는 제네시스의 가장 대표적인 디자인 요소”라며 “역동성과 우아함의 균형을 조율해 각 차량의 개성을 살리는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G80의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올해 출시된 GV80에 이어 G80에도 적용됐다. 또 측면부는 군더더기 없는 차체 표면 위에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면부로 갈수록 점점 낮아지는 ‘파라볼릭 라인’이 클래식 카의 우아한 모습을 더했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제네시스의 모든 디자인 요소들은 브랜드의 첫 인상이 시작된느 로고에 그대로 담겨있다”면서 “제네시스 로고의 가운데 방패 문양은 크레스트 그릴을 양쪽의 날개는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3세대 G80의 실내는 ‘여백의 미’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추구하면서 조작계 등의 배치를 최적화해 운전자가 G80에 적용된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구성했다.

특히 크래쉬패드에는 양쪽 문과 접히는 부분까지 길게 이어진 날렵한 형태의 송풍구와 14.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배치하고 운전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기준으로 간결하게 버튼을 배치했다. 또 주 조작부의 경우 회전 조작 방식의 원형 전자식 변속기와 터치 및 필기 방식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를 적용해 사용 직관성을 높였다.

이상엽 디자인센터장은 “신형 G80의 실내공간은 고급스러움에 대한 시대적 변화에 맞게 탑승자의 공간과 첨단 기술간의 균형을 재정의한다”면서 “기술 과시에 의존하는 고급스러움에 의문을 던지는 새로운 고급스러움에 대한 제네시스만의 해석이자 고객 경험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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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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