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현대자동차가 오는 7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주말 특근을 한 달 만에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현대차는 생산 일정 연기를 위해 매주 토요일 특근을 실시했다. 그러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협력업체 중국 공장에서 납품하는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이 중단되면서 지난 2월8일부터 특근을 중단했다.
현대차의 특근 재개로 인해 ▲GV80 ▲팰리세이드 ▲싼타페 ▲투싼 ▲넥쏘 등 고객 인도가 지연된 차량 공급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와이어링 하네스 공급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특근 재개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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