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알아서 세탁방법을 찾아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 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공지능 DD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예를 들면 섬세한 의류 재질의 경우 옷감을 보호하기 위한 모션인 흔들기와 주무르기를 선택해 세탁한다는 설명이다.
고객들은 와이파이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동하면 다양한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LG 트롬 건조기 스팀 씽큐와 연동시켜 스마트페어링 기능을 사용하면 세탁기가 세탁코스 정보를 건조기에 전달하고 건조기가 알아서 건조 코스를 설정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의 내·외부 디자인을 프리미엄으로 변경했다. 전면의 도어 소재는 블랙틴트 색상의 일체형 강화 유리로 변경했다. 세탁기 통 내부의 경우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는 기존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강화했다.
이밖에 고객들은 LG씽큐 앱을 통해 드럼세탁기의 설치 단계부터 사용, 관리에 이르기까지 최적의 상태로 제품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차별화된 인공지능 DD 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