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총 7382명으로 늘었다.
9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248명 발생해 국내 환자 수는 총 738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가 200명대로 집계된 것은 지난달 26일(284명) 이후 12일 만이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증한 대구에서는 이날 19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5571명이 됐다.
청도와 경산, 봉화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경북 지역에서는 26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1107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서울 10명 ▲경기 11명 ▲세종 3명 ▲대전 1명 ▲광주 2명 ▲충남 4명 ▲충북 1명 ▲강원1명 등 전국적으로 32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됐다.
국내 사망자 수는 총 51명으로 전날(1일) 0시 기준보다 1명이 늘었다. 격리해제자도 36명이 늘어 166명이 됐다.
확진자를 제외한 누적 의심환자는 18만9236명이다. 이 가운데 17만177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만7458명의 검사가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두 차례 확진자 통계를 발표한다. 오전 통계는 전날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신규 확진 환자를, 오후 통계는 당일 새벽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규 확진자를 각각 반영한다. 단 오후 4시 기준 통계는 전국 확진자 총합만 발표된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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