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KB손해보험, 대구‧경북지역 소방공무원 지원…‘코로나19’ 극복 동참
[사회공헌] KB손해보험, 대구‧경북지역 소방공무원 지원…‘코로나19’ 극복 동참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3.0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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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보람 기자
사진=김보람 기자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KB손해보험은 대구‧경북 코로나19 의심‧확진자 이송 업무를 전담하는 119구급대원을 위한 ‘심신안정실’ 설치와 영세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 등 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위원장을 맡은 ‘그룹비상경영위원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사적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결정됐다. 윤 회장은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계열사별 특성에 맞는 지원책 마련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 바 있다.

KB손해보험은 우선 코로나19로 인한 긴급 이송 최전선에서 연일 격무에 고생하고 있는 119구급대원들을 돕기 위해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설치 지원 사업’을 대구‧경북지역 119안전센터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밤낮없이 업무에 임하는 대구‧경북지역 119구급대원 및 방역 관계자들을 위해 피로회복제와 개인 위생용품 등으로 구성된 ‘응원키트’ 500개를 준비했다. KB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따뜻한 응원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KB손해보험은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한다. KB손해보험이 소유한 대구‧경북지역 빌딩에 입주한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3월 한 달간 임대료 전액을 면제해 주기로 했다.

KB손해보험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작은 마음이라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모든 국민이 마스크를 벗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손해보험은 지난달 초부터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고 연체 이자를 면제하고 있으며, 만기 도래 대출 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원금 상환 없이 대출 기간을 연장하고 있다. 또 중국 우한 교민 격리 지역이었던 아산‧진천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로 구성된 ‘코로나19 예방키트’ 2700개를 지난달 지원한 바 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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