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문병희의 한 컷] 코로나19 후폭풍 한‧일 입국제한…썰렁한 김포국제공항
[현장-문병희의 한 컷] 코로나19 후폭풍 한‧일 입국제한…썰렁한 김포국제공항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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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김포국제공항이 11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일 입국제한이 발효되면서 대한항공 일본 노선이 결항됐다.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문병희 기자 = 김포국제공항(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소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우리나라와 일본의 입국제한이 발효되면서 하늘길이 끊기자 한산한 모습이다.

11일 법무부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9일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에 돌입하자 우리나라도 일본인에 대한 비자 면제와 발급된 비자의 효력을 잠정 중지하면서 한일 양국의 입국제한 조치가 시작됐다.

사진=문병희 기자
김포국제공항이 11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일 입국제한의 영향으로 탑승수속장이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문병희 기자

이에 항공업계는 일본 불매 운동 여파로 일본 노선을 감편한데 이어 추가 운휴를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인천-나리타 노선을 제외한 나머지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도 일본 노선 취항 30년 만에 일본 전 노선을 3월31일까지 운항하지 않기로 했다. 이밖에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저비용항공사도 일본행 전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는 승객이 탑승 수속을 밟고 있다. 사진=문병희 기자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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