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소재 음압병동과 응급실 등 총 308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방역 최전선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를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과 감염자들의 청정한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음압병실 88곳 ▲응급실 220곳 등 총 308곳에 308대의 공기청정기를 전달했다. 또 감염병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된 대구·경북지역 거래처의 운영 안정화를 위해 소정의 마스크를 지원하고, 3월 출하 분에 대한 대금결제를 1개월 유예를 결정하는 등 사태 극복을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이번 후원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의료진, 방역 관계자의 근무 환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계신 의료진들의 헌신과 병마와 싸우고 계신 환자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