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3일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현대건설, 13일 ‘힐스테이트 부평’ 사이버 모델하우스 오픈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3.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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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부평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오는 13일 인천 ‘힐스테이트 부평’ 아파트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병행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지 않고도 유니트 곳곳을 확인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한다는 설명이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인천시 부평구 백운2구역 재개발(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총 1409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46~84㎡ 83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조합 물량을 제외한 전용 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6㎡ 8가구 ▲59㎡A 165가구 ▲59㎡B 186가구 ▲75㎡ 216가구 ▲84㎡ 262가구 등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타입으로만 선보인다.

사이버 모델하우스는 힐스테이트 부평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실내 평면을 VR(가상현실)로 구현해 실제 내부를 둘러보는 것처럼 자세하게 구성했다. 유니트에 마련된 전시품목 리스트는 별도 화면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특히 13일 12시 30분에 김태진 리포터와 부동산 전문가가 함께하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도 예정돼 있다. 실시간 채팅창에 올라오는 고객들의 문의사항은 전문 상담사가 응대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백운역 주변은 정비사업이 활발해 사업지 주변 2㎞ 이내 향후 2만여 가구가 공급 예정(사업시행인가 완료 단지)이어서 미니신도시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또한 미군부대가 이전 중이며 해당부지는 공원화가 계획돼 주거 여건은 더욱 개선된다.

이 일대는 백운역과 접하고 있어 일대 정비사업장 중 입지가 가장 우수하다. 백운역에서 지하철 이용 시 서울 여의도, 용산, 서울역까지 50분대에 갈 수 있으며 단지에서 송도를 잇는 부평삼거리역(인천지하철 1호선) 이용도 수월하다. 지난해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GTX-B(수도권광역급행철도) 노선도 향후 개통 예정이다.

이밖에도 차량 이용 시 경인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어 지역 내 이동은 물론 부천, 서울 접근성도 좋으며 외곽순환고속도로 송내IC가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단지 인근에 백운초, 신촌초, 부평서여중, 부평서중, 부광고, 인천제일고 등 초·중·고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으며 부평역, 간석오거리 등에 위치한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잔디광장과 수목이 어우러진 부평공원이 인접하며 백운공원, 함봉산, 동암산 등도 가깝다. 2001아울렛(부평점), 롯데마트(부평역점·부평점), 인천성모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근거리에 자리한다.

힐스테이트 부평은 정비사업에서 보기 드문 빼어난 평면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A 타입은 소형임에도 4베이 판상형 구조를 선보이며 펜트리, 드레스룸 등의 다양한 수납공간을 내놓는다.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46㎡, 75㎡ 타입도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84㎡ 역시 4베이 판상형 구조,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등 최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현대건설 홈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도 선보인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됐다. 아울러 세대 내 헤파(HEFA) 필터 전열 교환기가 설치되며 현관에 빌트인 클리너(유상옵션)가 제공돼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을 준다.

다채로운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스포츠 공간과 도서관, 주민회의실, 실내놀이터 ‘H 아이숲’ 등이 꾸며져 입주민들의 여가생활을 돕는다.

단지는 비규제지역에 분양돼 청약자격과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보증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점도 특징이다. 금융 혜택으로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적용한다.

향후 일정은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되며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어 4월 2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며 같은달 13~17일 5일간 모델하우스(부평구 경원대로 1184번길 24 위치)에서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지만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상세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 예정”이라며 “인천 분양시장은 치솟은 서울 아파트값에 비해 집값이 합리적이고 대형 교통호재가 많아 지역 내 수요는 물론 부천, 서울 등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 분양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부평 입주는 2023년 6월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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