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이 분양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이 지난 2018년 1월 이래 부산에서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당해 지역 마감에 성공했다.
12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의 청약 접수 결과 169가구 모집에 1만4920명이 몰리며 평균 88.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74㎡A로 26가구 모집에 5406명이 청약을 접수해 207.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4개 주택형이 모두 해당 지역에서 마감됐다.
부산시에서 희소성을 갖춘 평지 아파트인 데다 부산지하철 3호선 숙등역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가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및 계약금 분납제 등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춘 우수한 금융 조건도 한몫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부산의 인기 지역인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 등의 분양단지보다 북구 포레나 부산덕천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것은 한화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컸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화 포레나 부산덕천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주는 2022년 8월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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