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2일 선물 가격 5% 이상 하락으로 오후 1시 4분 37초부터 5분간 유가증권시장의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사이드카는 증시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요소로, 선물시장의 급등락에 따른 현물시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발동된다. 선물 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5분간 효력 정지시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지난 2011년 10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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