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2일 외국인의 매도에 1830선으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08.27) 대비 73.94포인트(3.87%) 하락한 1834.3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96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854억원, 536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기계(-7.74%)와 은행(-6.48%), 의료정밀(-6.47%), 건설업(-6.39%), 화학(-5.96%), 증권(-5.63%), 종이목재(-5.47%), 운수장비(-5.40%), 금융업(-5.39%), 유통업(-5.08%), 비금속광물(-5.06%), 섬유의복(-4.92%), 보험(-4.61%)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3.16%), 삼성전자우(-2.82%), NAVER(-2.06%), LG화학(-6.44%), 셀트리온(-1.43%), 현대차(-5.00%), 삼성SDI(-3.11%), 삼성물산(-4.14%), LG생활건강(-4.76%), 현대모비스(-4.00%), SK텔레콤(-2.76%), 엔씨소프트(-3.75%), 신한지주(-4..12%)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95.61) 대비 32.12포인트(5.39%) 하락한 563.49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863억원, 69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48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30%)와 CJ ENM(-7.05%), 펄어비스(-5.07%), 스튜디오드래곤(-5.94%), 케이엠더블유(-6.77%), SK머티리얼즈(-5.68%), 씨젠(-4.24%), 휴젤(-5.85%), 원익IPS(-7.6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65%)와 코미팜(3.58%), 리노공업(0.75%), 젬백스(2.6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50) 대비 15.00원(1.26%) 상승한 1206.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