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설사에 1.5% 금리, 긴급 특별융자 시행
국토부, 건설사에 1.5% 금리, 긴급 특별융자 시행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3.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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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를 위해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일 경기도 평택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 현장에서 현장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오는 16일부터 금리 1.5% 내외의 긴급 특별융자를 시행한다. 건설공제조합과 전문건설공제조합 주관으로 조합원의 출자금에 비례해 금리 1.5% 내외의 긴급 특별융자를 시행하는 것. 대출 규모와 방법 등은 두 공제조합에서 별도 안내한다.

이와 함께 두 조합은 계약이행·공사이행·선급금 보증 수수료를 인하하고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도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확진자 발생에 따른 공사중단 등 피해를 반영해 계약조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현미 장관은 “정부는 사업자 단체와 함께 코로나19에 의한 건설업계의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왔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계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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