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오는 26일 온라인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서울 중구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리는 주총 현장을 실시간 동영상으로 중계한다. 박정호 사장 등 경영진은 온라인으로 접수되는 주주들의 질문에 현장에서 답변하게 된다.
온라인 주총 참여를 원하는 주주는 16일 오전 9시부터 주총 이틀 전인 24일까지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주주 명부를 통해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접속 코드를 받아 주총 당일 PC나 스마트폰으로 참여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총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하는 등 주주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총에서는 지난해 SK텔레콤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시위원회 위원 선임,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주식 매수 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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