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수도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또다시 발생했다.
성남시는 수정구 양지동 ‘은혜의 강 교회’ 신도 4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135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환자 40명, 재검사 8명, 음성 판정 58명으로 나타났다.
추가 확진 환자 40명 가운데 34명은 성남시 거주자이며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노원구 1명 ▲부천시 2명 ▲인천 계양구 2명 등이다.
앞서 목사 부부, 신도와 가족 등 모두 6명이 감염된 은혜의 강 교회와 관련한 확진 환자는 총 46명이 됐다.
은혜의 강 교회는 지난 1998년 설립됐으며 주 2회 1시간씩 열리는 예배마다 100여명의 신도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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