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 총 4847만개 판매…전주比 45%↑
[이지 보고서] 마스크 5부제 시행 첫 주, 총 4847만개 판매…전주比 45%↑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3.16 15: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마스크 구매 5부제가 시행된 지난 9~15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된 마스크가 총 4847만2000개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마스크 구매 5부제 시행 후 지난 주 공급량은 전 주(2~8일)의 3340만9000개에 비해 45%(약 1506만개) 증가했다.

5부제 시행 전에는 약국 당 100개가량이 공급됐으나, 시행 이후 약국 당 250개로 공급량을 확대해 1인 2개씩 125명이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주일 간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한 사람은 1913만명이었다.

정부는 국내 생산량 증대를 통한 마스크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일 평균 생산량은 지난해 약 300만개(추정치)에서 올해 1월30일 659만개, 지난 1주일 평일 평균 1291만개가 생산되며 급증했다.

정부는 필터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KF94를 KF80으로 전환 생산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 필터 등 원자재 변경에 따른 허가를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아울러 마스크 증산을 위한 MB필터 설비 및 효율성 높은 포장설비 구축에 70억원, 의료종사자, 저소득·취약계층 등 대상 마스크 무상제공에 845억원 등 관련 사업에 예비비·재난특별교부금 등을 편성했다.

국내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수입 마스크의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신속한 수입도 지원하고 있다.

오늘(16일)부터는 약국, 우체국, 농협하나로마트 등 모든 공적판매처에서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다. 지난 14일 농협하나로마트에도 ‘중복구매확인시스템’이 도입되면서다.

이날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830만4000개다. 약국엔 567만개, 하나로마트 19만개, 우체국 14만개, 의료기관 150만개, 특별공급으로 78만개가 공급된다.

구입 장소는 전국의 약국과 농협하나로마트(서울·경기 제외), 우체국(대구·청도 및 읍면소재)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