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우리금융 최초 연임회장 탄생하나?
이팔성, 우리금융 최초 연임회장 탄생하나?
  • 심상목
  • 승인 2011.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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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김은상 등 지원…업계, "이 회장 연임 가능성 크다" 관측

[이지경제=심상목 기자] 차기 우리금융회장직에 이팔성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시되고 있어 최초의 연임 회장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지난 9일 이 회장과 김우석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 등 총 3명이 지원서를 냈다. 금융권에서는 차기 회장직을 두고 이 회장과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했던 강만수 대통령 경제특보 겸 국가경쟁력강화위원장이 응모하지 않자 사실상 이 회장의 연임을 점치고 있다.

 

이러한 관측은 재임 기간 동안 이 회장이 이뤄논 업적을 좋게 평가하고 있어서다. 특히 민영화에 지루하게 끌어오던 우리금융 민영화의 물꼬를 튼 것과 함께 경영실적을 향상시켰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삼화저축은행 인수전에도 뛰어들어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이 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 만약 이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이는 2001년 출범한 우리금융사장 최초의 일이다.

 

김우선 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행정고시 14회 출신으로 재무부 산업금융과장과 외환정책과장을 거쳤다. 이후 신용회복위원장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등을 지냈으며 예일회계법인 회장을 맡고 있다.

 

김은상 삼정KPMG 부회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모건스탠리 서울사무소 부소장,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사장, SC제일은행 투자금융부문 부행장 등을 지냈다.

 

한편, 9일 회장 공모가 끝나자 우리금융은 본격적인 회장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오는 11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어 서류 심사를 마친 뒤 오는 14일게 후보 면접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후보 면접을 진행한 뒤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회장 내정자를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리금융은 회정 내정자가 확정되는 직후 자회사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를 구성해 오는 3월말 임기가 만료되는 이종휘 우리은행장과 송기진 광주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장 직무대행 후임 인선 작업을 돌입할 예정이다.


심상목 sim2240@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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