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쿠쿠홈시스가 멀티 청정 시스템으로 넓은 면적의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34평형대 공기청정기 ‘울트라 120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타워형의 컴팩트한 사이즈로 34평형의 넓은 면적의 공간을 케어하는 성능을 발휘한다는 설명이다.

해당 제품은 최다 1만2250개로 구성된 에어홀이 360° 전 방향에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넓은 면적까지 순환시킨다. 또 항공기 모터로 사용되는 초고속 BLDC 모터가 탑재돼 빠른 청정이 필요할 경우, 터보 모드를 가동하면 흡입과 토출을 통해 빠르고 넓게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다.

또한 자동 공간 감지 청정 기능도 적용돼 실내 공간 면적과 공기 상황에 맞게 실시간으로 실내 공기질 패턴을 분석 및 학습 후 오염 상황을 예측해 공기가 오염되기 전 자가 청정모드를 가동한다.

스마트 운전 모드를 통해 면적이 작고 공기 중 오염 물질이 적은 환경에서 불필요한 모터 사용을 줄이고 사람들의 출입과 활동량이 많아 오염 물질이 많은 공간의 경우 강력하게 먼지를 흡입하고 청정 공기를 전달한다. 또 365일 청정 에코 모드로 실내 공기환경을 스스로 분석해 오염도에 따라 최적의 전력으로 가동돼 전기료 부담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미세먼지·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듀얼 오염 감지 센서’ ▲LED 공기질 인디케이터 ▲360° 서라운드 입체 필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넓어진 관리 면적에 맞춘 강력한 청정 기능으로 공간과 상황에 따라 최적의 공기 케어가 가능한 제품”이라면서 “쿠쿠만의 독보적인 청정기술로 다양한 공간과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제품 라인업을 다각화해 올해 공기청정기 시장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