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7일 외국인의 매도에 167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714.86) 대비 42.42포인트(2.47%) 하락한 1672.44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홀로 1조92억원을 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6017억원, 355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은행(-6.57%), 항공(-5.87%), 자동차(-4.48%), 카드(-4.19%), 철강(-3.53%), 건설(-2.22%), IT서비스(-2.01%), 종이목재(-0.95%) 등이 내렸다. 반대로 생물공학(6.06%), 통신장비(4.17%), 조선(2.46%), 제약(0.98%), 석유·가스(0.23%) 등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27%), SK하이닉스(-0.25%), 삼성전자우(-3.29%), 삼성바이오로직스(-2.91%), NAVER(-2.58%), LG화학(-1.92%), 현대차(-3.38%), 삼성SDI(-2.77%) 등이 하락했다. 반대로 셀트리온(1.51%), LG생활건강(0.09%)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04.51) 대비 10.22포인트(2.03%) 오른 514.7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95억원, 842억원을 매수했으며, 개인은 3343억원을 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44%), 에이치엘비(8.50%), 펄어비스(6.90%), 스튜디오드래곤(2.24%), 케이엠더블유(4.57%), 씨젠(10.52%), 휴젤(12.28%), SK머터리얼즈(6.02%), 에코프로비엠(0.43%) 등이 올랐다. 반면 CJ ENM(-3.09%)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26.0원) 보다 17.5원 오른 1243.5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