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해태제과가 바삭한 식감과 후라이드치킨 맛을 리얼하게 구현한 신제품 ‘빠닭’을 18일 출시했다.
빠닭은 2.2㎜ 얇은 두께와 바삭한 식감으로 인기 있는 새우 맛 ‘빠새’ 후속 제품이다. 새우를 통째로 갈아 넣어 맛과 향의 차별화를 강조한 빠새와 동일한 콘셉트로 국민대표 간식 후라이드치킨 맛을 과자에 담았다.
해태제과에 따르면 빠새의 새우 원물 함량이 7%인 반면 빠닭은 8%로 원물 함량을 높였다. 대신 맛을 구현하는 데 한계가 있는 육수는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손쉬운 시즈닝이 아닌 정공법을 택한 것. 여기에 갖은 조미료와 전분 등 후라이드치킨의 맛과 향을 좌우하는 튀김 옷 반죽도 실제와 같이 배합했다.
고온의 기름에 튀긴다는 공통점에 주목하고 유사한 재료와 공정을 거치면서 후라이드치킨과 가장 근접한 맛과 향을 찾았다.
노란 색상에 붉은 톤으로 포인트를 준 레트로 패키지도 ‘리얼 치킨 스낵’의 디테일을 살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치킨 사랑이 유별하지만 과자에서는 블루오션이라고 할 정도로 대중화되지 않은 시장”이라며 “진짜 치킨 맛을 살린 만큼 새우과자에 못지않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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