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1600선 아래로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672.44) 대비 81.24포인트(4.86%) 하락한 1591.20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96억원, 431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10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7.32%)과 건설업(-6.97%), 기계(-6.65%), 철강금속(-6.65%), 운수장비(-6.40%), 운수창고(-6.15%), 비금속광물(-5.86%), 증권(-5.79%), 의료정밀(-5.40%), 유통업(-5.39%), 전기가스업(-5.33%), 금융업(-5.10%), 의약품(-4.86%) 등 대다수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59%)와 SK하이닉스(-9.08%), 삼성전자우(-4.16%), 삼성바이오로직스(-4.07%), NAVER(-3.31%), 셀트리온(-6.55%), LG화학(-8.65%), 삼성물산(-5.78%), 현대차(-8.24%), 삼성SDI(-9.96%), 현대모비스(-7.54%), POSCO(-5.14%)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생활건강(3.85%)과 아모레퍼시픽(3.2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514.73) 대비 29.59포인트(5.75%) 하락한 485.14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29억원, 71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 투자자는 1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5.92%)와 에이치엘비(-7.29%), 펄어비스(-3.68%), CJ ENM(-3.30%), 케이엠더블유(-2.42%), 씨젠(-7.64%), 휴젤(-2.48%), 헬릭스미스(-4.79%), 에코프로비엠(-10.73%), 원익IPS(-7.95%), 셀트리온제약(-7.01%), 리노공업(-3.42%), 솔브레인(-11.01%), 에스에프에이(-14.0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0.96%)과 코미팜(4.63%)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2.00) 대비 3.00원(0.24%) 상승한 1245.0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