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2명 늘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565명이 됐다.
19일 질병관리본부 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565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 8413명보다 152명 늘었다.
4일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던 신규 확진자가 이날 다시 세 자릿수로 증가한 것은 대구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영향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한사랑요양병원 간호과장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입원환자 및 관계자 188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환자 57명과 관계자 17명 등 총 7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가 9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8명 ▲경북 12명 ▲서울 12명 ▲울산 6명 ▲전북 1명 ▲충북 1명 등이다.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일 대비 407명 증가했다. 지금까지 격리 해제된 환자는 총 1947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추가 발생해 총 91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총 30만7024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28만255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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