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약 470억원, 보통주 1300만주로, 유통주식수의 2.4%에 해당한다. 미래에셋대우는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 안에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해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향후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시행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보호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갈 예정”이라며 “그간 차별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보수적 위험 관리를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 만큼 지금의 상황을 잘 대응해 고객과 투자자들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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