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코로나19 예견? 바이러스 재난 다룬 영화 5선
[카드뉴스] 코로나19 예견? 바이러스 재난 다룬 영화 5선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2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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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코로나19 영향으로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영화는 코로나19로 촉발된 현 상황을 예견하는 등 사실적인 묘사로 재조명받고 있죠. 이지경제가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재난 영화 5편을 소개합니다.

2011년 개봉한 컨테이젼.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가장 조명받는 영화입니다. 신종 전염병의 확산에 따른 인간의 공포, 이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사실적으로 그려냈습니다. 이에 의료인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습니다.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에도 주목 받았던 영화인데요. 9년이 지난 지금 또다시 화제의 중심에 선 것은 바이러스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그렸기 때문 아닐까요?

25년 전 개봉한 아웃브레이크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생화학적 재난을 다룬 영화들의 모델이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영화는 대외적인 상황 속에서 에볼라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세균학자들의 사투를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됩니다. 특히 전염병의 발생과 확산, 이로 인해 국가가 붕괴되는 것을막기 위한정부의 결정 등 극적인 재미와현실성모두를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시력을 잃는 전염병을 다룬 눈먼자들의도시. 노벨문학상 수상자주제 사라미구가쓴 장편 소설을 영화화했어요. 영화는 시력을 잃어가는 전염병에 걸린 사람들 가운데 홀로 시력을 잃지 않고 가족을 간병하기 위해 눈 먼 사람처럼 행동하는한 여자의 사투를 그려냈습니다. 원인불명의 전염병이라는 재앙과 위기 상황에서 급격히 무너지는 인간성을 적나라하게 다룬 작품입니다.

코로나19와 같은 호흡기 전염병 치료 백신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영화 감기입니다.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의 도시 폐쇄 조치 결정, 한 순간에 격리 당한시민들의 혼란스러움을 그려낸 작품인데요. 특히 코로나19를 예상이라도 한 것 처럼 현 상황을 잘 나타냈어요. 다만 치사율 100%의 바이러스라는 점은 다소 현실성이 떨어집니다.

국내·외에서흥행몰이에 성공한 부산행. 미확인 바이러스가 세상을 뒤덮은 아비규환 속부산행 KTX에 탑승한 승객들이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사투를 그린 작품입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이 좀비로 변한 모습이 사실적으로 묘사돼 긴장감을 극대화했는데요. 특히 배우 김의성의 연기가 백미였죠. 인간의 생존 욕구와 이기심을 아주 잘 표현했습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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