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기아자동차가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상품성을 최적화한 ‘2021 쏘울’과 ‘2021 쏘울 EV’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2021 쏘울은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을 기본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원격 시동 스마트키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첨단 기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기아차는 2021 쏘울EV 출시에 맞춰 전기차 구매 고객의 운행 성향을 분석해 트림별로 최적화된 배터리를 적용했다.

쏘울EV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복합 1회 충전 주행거리는 250㎞인 도심형 배터리를 적용해 경제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에 대응했다. 또 노블레스 트림은 복합 1회 충전거리가 386㎞인 기본형 배터리를 탑재해 장거리 운전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쏘울EV는 ▲후석 승객 알림 ▲공기청정 모드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2021 쏘울은 고객들이 선호하는 안전 및 첨단 편의사양을 기본화한 가솔린 모델과 실제 사용 고객에 최적화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 모델로 고객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제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아차가 이날 출시한 2021 쏘울의 판매 가격(개별소비세 1.5% 기준)은 ▲프레스티지 1910만원 ▲노블레스 2101만원 ▲노블레스 스페셜 2293만원이다. 2021 쏘울EV는 ▲프레스티지 4187만원 ▲노블레스 4834만원이다. 여기에 서울시 기준으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적용받으면 ▲프레스티지 2993만원 ▲노블레스 3564만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