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돋보기] ‘코로나19’ 때문에…마스크 착용 후 피부 고민↑ “자극 줄이고, 꼼꼼하게 세안해야”
[이지 돋보기] ‘코로나19’ 때문에…마스크 착용 후 피부 고민↑ “자극 줄이고, 꼼꼼하게 세안해야”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3.24 0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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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피부가 울상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피부 관리에 적색경보가 켜진 것.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코와 입 주변의 습도와 온도가 높아져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된다.

피부 자극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가 증가해 여드름과 울긋불긋 피부 트러블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환절기에 따른 피부 건조까지 피부가 울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에 피부 전문가들은 꼼꼼한 세안과 함께 피부 진정, 보습 등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는 조언이다.

서광석 미오름성형외과 원장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오면 꼼꼼하게 세안을 해야 한다. 피부가 지쳐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강한 자극은 오히려 금물”이라며 “피부 진정과 보습 등에도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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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보

본래 환절기는 낮과 밤의 기온 차로 인해 피부에 가혹한 계절이다. 건조한 날씨로 수분과 영양이 피부 밖으로 빠져나가 피부 장벽이 쉽게 무너지게 되기 때문. 여기에 강한 자외선, 황사, 꽃가루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는 요인도 다양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일상화까지 더해졌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하면 체내에서 발생한 입김 등의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해 마스크 내부 습도가 높아진다. 또 외부 환경과 단절돼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피부 온도도 상승하게 된다.

습도와 내부 온도까지 높아진 상태에서 메이크업 잔여물과 습도로 생긴 수분이 뒤엉키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하게 되는 것.

더욱이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터 등 합성 섬유와 접착제로 설계된 일회용 마스크는 피부에 심각 자극을 줘 피부가 울긋불긋하거나 따끔거리는 접촉성 피부염까지 불러올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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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가급적 화장(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마스크를 쓰지 않는 게 현재로서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실용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먼저 아침과 저녁 세안은 가급적 약산성 폼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알칼리성 클렌저는 세정력은 좋지만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막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

클렌저를 피부에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손에 클렌저를 덜어 충분히 거품을 낸 후 손끝으로만 살살 마사지하듯이 문지른다. 씻어낼 때도 벅벅 문지르지 않고 양손에 물을 가득 담아 얼굴에 던지듯 여러 번 나눠 헹궈준다. 물기를 닦아 낼 때도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만 닦아낸다.

피부 건조는 트러블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이에 세안 이후 기초 스킨케어와 함께 충분한 보습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메이크업은 선크림 단계까지만 바른다. 가벼운 외출을 할 때는 마스크 착용 부위에는 선크림 단계도 생략한다.

마스크는 일회용 마스크보다는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피부에 도움을 준다. 다만 바이러스 감염 위험 등이 우려된다면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에 면 마스크를 이중으로 착용하거나 거즈 또는 손수건을 덧대 주는 것도 방법이다. 안전한 공간에서는 마스크를 수시로 벗어 마스크에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미 트러블이 생긴 경우에는 마스크 등 외부 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트러블 패치를 붙여 더 이상의 오염과 자극을 막아야 한다. 누르거나 만지는 것은 금물. 제품마다 차이가 있지만 최근에는 낮에는 패치, 자기 전에는 크림 타입의 트러블 케어 제품을 통해 관리 할 수 있다.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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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

메이크업이 꼭 필요한 경우, 픽서로 메이크업 표면을 코팅해 지속력을 높여주는 것도 방법이다.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 오염을 유발하거나 메이크업 수정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

픽스는 메이크업 중간마다 사용해야 고정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다만 건성 타입의 피부는 미스트 겸용 픽서를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에는 마스크를 벗고 얼굴 표면의 습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진행해야 트러블 요인을 조금 더 줄 일 수 있다.

마스크 시대, 피부 관리에 도움 주는 화장품 10선

▲‘닥터지 약산성 클렌징 젤 폼’은 멀티프로바이오™ 유산균을 함유해 미세먼지, 선크림 등 유해 성분 잔여물까지 말끔하게 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제품이다. 류코노스톡, 락토바실러스가 각질 제거를 통한 피부 장벽 강화와 보호하고 비피다 발효 용해물이 피부 균형 케어에 도움을 준다.

▲유사나헬스사이언스 ‘젠틀 밀크 클렌저’는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콩추출발효여과물을 베이스로 사용해 피부 상태를 촉촉하게 케어해주는 저자극 클렌징 로션이다. 유사나 만의 독자적인 올리브오일 추출방식에서 얻은 ‘올리볼(Olivol)’을 함유해 강력한 피부 항산화 효과는 물론 피부 보습 유지에도 효과가 있다.

▲더페이스샵 ‘망고씨드 클렌징 티슈’는 망고 추출물과 망고씨드 버터의 풍부한 영양 성분이 함유돼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다. 더욱이 피부 표면에 밀착되는 엠보싱 코튼 티슈가 피부 자극 없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더페이스샵에 따르면 망고씨드 클렌징 티슈의 사용 전과 후를 비교한 임상 테스트 결과, 클렌징 티슈 1회 사용만으로 피부 보습은 17.9%, 윤기는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솔루션 ‘아크네 클리어 스팟 트리트먼트’는 초기 여드름 특화 처방을 통해 트러블의 진정과 케어를 돕는 부분 케어용 화장품으로 아침, 저녁으로 적당량을 트러블이 발생한 부위에 얇게 펴 바르고 잠들기 직전 한 번 더 두껍게 발라주면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C-히알루론산이 함유돼 트러블 부위에 촉촉한 수분감과 영양을 더해주고 브라이트닝에도 도움을 준다.

▲에스트라 ‘테라크네365 설퍼’는 에스트라만의 제형 기술로 고함량 유효성분을 강력하고 안정화해 배합한 테라크네 365 설퍼는 크림과 리퀴드 타입으로 개발됐다.

‘테라크네365 설퍼 클리어 트리트먼트’는 크림 타입으로 15만ppm의 황(설퍼)과 칼라민이 피부 위에 파우더 막을 형성해 집중적으로 케어한다. 리퀴드 타입의 ‘테라크네365 설퍼 클리어액’은 보다 넓은 부위에 드레싱 하듯 사용하는 제품으로 8만ppm의 유효성분이 피부 위에 파우더로 남아 밤새 트러블 부위를 정화하고 진정 시켜 준다.

▲시드물 ‘자연산 티트리 에센셜 오일’은 다른 오일과 혼합하거나 희석하지 않은 순수 티트리 오일만을 담은 제품이다. 소량 사용이 권장되며 한 방울씩 나오는 드랍퍼 용기로 제작됐다. 면봉에 한 방울 묻혀 진정이 필요한 부위에 소량 바르는 스팟 스킨케어가 가능하다. 또 세안 시 물에 티트리 오일을 한두 방울 섞어 사용하면 피부를 맑고 청정하게 관리할 수 있다.

▲올리브영이 자체 제작, 판매하고 있는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커버 스팟패치’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방문 시 꼭 사야 하는 제품으로 꼽히고 있다. 스팟 부위에 붙이는 패치 타입을 소량의 습기나 액체를 흡수해 상처를 치유해주는 것은 물론 밀착력과 커버력 특히 가성비가 좋다.

▲후 ‘비첩 순환 에센스’는 왕실 효모 성분을 더한 ‘공진비단 배양액’과 ‘연꽃’ 성분을 적용한 점이 특징으로 피부에 건강한 생기를 올려주고 맑고 청아한 피부로 가꿔준다. 특히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연꽃 성분이 추가돼 피부 순환은 물론 다음 단계의 스킨케어를 효과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

▲라네즈 ‘래디언-C 크림’은 일반적인 비타민C는 에센스와 앰플처럼 묽은 제형에서만 안정화되기 쉬운 성분이지만 래디언-C 크림은 pH 약산성 수분크림 속에 고함량 비타민C를 안정화시켰다. 이에 블루라이트는 물론 붉은 기를 유발하는 적외선 등 일상 속 유해 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고 자극받은 피부 장벽을 개선해 피부 본연의 생기를 불어넣어 준다. 철저한 사전 테스트를 거쳐 트러블성 민감한 피부도 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반디케이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는 깃털처럼 가벼운 입자로 온종일 무너짐 없이 처음 메이크업 그대로 유지해주는 메이크업 세팅 픽서 제품이다. 메이크업이 땀에 흘러내리고 갈라지는 현상과 쌍꺼풀 라인에 아이섀도가 끼는 크리즈를 방지해 준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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