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캐리어에어컨이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장애인총연합회와 대구·경북지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에 마스크 9000장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캐리어에어컨은 마스크 품귀 현상에 전국적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실정을 고려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과 직장인들을 위해 9000장의 마스크를 후원했다. 마스크는 캐리어에어컨 공장이 위치한 광주장애인총연합회에 5000장, 대구·경북 지역의 캐리어에어컨 전문점에 4000장을 전달했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마스크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지금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들과 근무 중인 직장인들은 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다”면서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긴급하게 마스크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 작은 힘이나마 지역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경북 음압병동, 응급실 등 총 308곳에 1억5000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후원하는 등 지역의 어려움 극복을 함께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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