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현대건설, 부산 ‘범천1-1구역’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제안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3.25 11:4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사진=현대건설
범천1-1구역 힐스테이트 아이코닉. 사진=현대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에 강남 최고급 아파트 수준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고 25일 밝혔다.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산 진구 범일로 192번길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 6층~지상 49충 규모의 8개동, 총 1511세대(아파트 1323세대,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범천1-1구역은 더블역세권과 숲세권, 몰세권과 초품아(초등학교 품은 아파트)를 모두 갖춘 명품 주거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현대건설이 이번 입찰에서 제안한 특징은 층간소음 최소화 설계 및 외관 조경 디자인이다.

층간소음은 입주민의 거주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인데 특히 아이들이 뛸 때 발생하는 바닥충격음은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 충격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바닥 슬래브 두께를 증가시켜야 한다.

이에 현대건설 미래기술연구소와 주택설계팀은 범천 1-1구역의 층간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법적 기준보다 30㎜ 증가시킨 240㎜로 바닥 슬래브 두께를 보강 설계했다. 또 법적 기준보다 2배 늘린 40㎜ 두께의 차음제를 적용함으로써 경량충격음과 중량충격음의 차단성능 모두 1등급 수준으로 주거공간의 프라이버시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런 설계는 최근 강남 고급 아파트 사업지를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고급 사양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부산 지역 최고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한 명품설계를 대거 적용했다.

세계적인 설계 디자인 그룹 칼리슨 알티케이엘과 협업한 디자인은 시선을 사로잡는 독보적인 외관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은 부산 최고의 상징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고급 조경설계를 제안했다. 일반 주상복합의 3배에 달하는 조경 면적에는 동천과 대로면 사이에 자리한 범천 1-1구역의 입지적인 특징도 반영됐다.

입주민만 이용할 수 있는 옥상 정원에는 부산 전경을 360도 조망하며 산책할 수 있고 3층에 조성된 500m의 순환 트랙을 포함한 총 연장 1.5㎞의 산책로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1-1구역 사업의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골든타임분양제’를 파격적으로 제안했다. 골든타임분양제는 강남 주요 사업장에 제안됐던 조건으로 조합이 원하는 시기에 일반분양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조건이다.

일반분양 시점을 늦추기 위해서는 튼튼한 재무건전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데 국내 최상의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만이 조합원이 원하는 최적의 시점까지 분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현대건설은 경쟁사 대비 탄탄한 재무구조를 보이고 있어 분양시점의 조율이 가능하고 동시에 안정적 사업추진이 가능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범천1-1구역 조합은 오는 28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