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국내은행 해외 점포 총자산 1337억 달러…전년比 16%↑
[이지 보고서] 국내은행 해외 점포 총자산 1337억 달러…전년比 16%↑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0.03.25 13: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지난해 국내은행의 해외 점포 총 자산이 전년보다 16%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당기순이익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동향·재무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해외 점포 총 자산은 1336억9000만 달러로 전년 말(1148억1000만 달러) 대비 16.4%(188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말 국내은행 총 자산(2693조원)의 5.7% 수준이다. 전년(5.1%)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신남방 소재 점포의 자산이 68억8000만 달러로 크게 늘었다. 신규 진출과 영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영향이다. 주요 선진국도 증가세를 유지했다.

해외 점포 당기순이익은 9억8800만 달러로 전년(9억8400만 달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국내은행 전체 당기순이익 14조4000억원의 7.9% 수준이다. 전년(7%)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베트남 1억5600만 달러, 홍콩 1억4900만 달러, 중국 1억100만 달러 순이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70%로 전년(0.86%) 대비 0.16%포인트 내려갔다.

자산건전성 지표를 보면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3%로 전년 말(0.60%)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수치를 종합해 지난해 국내은행의 현지화지표 종합평가를 2등급으로 부여했다. 전년 ‘2마이너스(-)’등급 대비 1단계 상승한 것이다. 해외점포 현지화 수준과 본점 국제화 수준도 각각 1-등급, 2-등급으로 전년보다 1단계씩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의 해외점포는 39개국 195개로 전년 말 190개 대비 5개 증가했다. 8개 점포가 신설되고 3개 점포가 폐쇄된 결과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19개, 중국·인도 16개, 미얀마 14개, 홍콩 11개, 캄보디아 10개 등 아시아지역이 135개로 전체의 69.2%를 차지했다. 그외 미주 27개(13.8%), 유럽 25개(12.8%), 기타지역(오세아니아·아프리카) 8개(4.1%)의 해외점포를 운영 중이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