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개인 ‘사자’에 1700선 회복…코스닥도↑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5일 개인의 매수에 17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609.97) 대비 94.79포인트(5.89%) 상승한 1704.7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0억원, 105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14.31%)과 운수장비(11.99%), 보험(11.50%), 금융업(10.96%), 은행(9.25%), 철강금속(9.02%), 건설업(7.24%), 의료정밀(7.20%), 운수창고(6.92%), 화학(6.75%), 기계(6.28%), 유통업(6.17%), 비금속광물(5.68%) 등 대다수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62%)와 SK하이닉스(7.37%), 삼성전자우(5.87%), LG화학(6.77%), 현대차(12.97%), 삼성SDI(4.46%), 삼성물산(7.53%), 현대모비스(17.3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1%)와 셀트리온(-0.54%), LG생활건강(-2.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480.40) 대비 25.28포인트(5.26%) 상승한 505.6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억원, 83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8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3.96%)와 씨젠(29.94%), 펄어비스(1.39%), CJ ENM(9.22%), 셀트리온제약(5.24%), 휴젤(3.12%), SK머티리얼즈(2.85%), 코미팜(3.65%), 헬릭스미스(2.95%), 에코프로비엠(3.58%), 제넥신(4.86%), 솔브레인(8.96%), 파라다이스(13.82%), 젬백스(20.8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1.47%)와 스튜디오드래곤(-2.14%), 리노공업(-3.34%), RHFIC(-0.50%), 메디톡스(-13.63%)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240.00) 대비 10.10원(0.81%) 하락한 1229.90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