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서울 여의도 소재 LG트윈타워에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주총에 앞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각 주주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개정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개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정관 개정 승인으로 인해 회사 목적사항에 ‘통신판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사업’이 추가됐다. 이는 광파오븐,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하는 식품, 세제 등 일반제품을 LG씽큐 앱을 통해 판매하거나 중개하는 형태의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LG전자는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과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을 사내 이사로 신규 선임했으며, 배두용 이화여자대학교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는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됐다.
LG전자의 주총 승인 이후 이사회는 ▲사내이사 권봉석 LG전자 CEO 사장, 배두용 LG전자 CFO 부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권영수 LG 대표이사 COO 부회장 ▲사외이사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 김대형 전 GE Plastics Asia/Pcific CFO,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 이상구 서울대 컴퓨터공학보 교수로 구성된다.
이밖에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750원 ▲우선주 800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하게 결정됐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