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손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에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 제공
에이스손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에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 제공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3.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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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에이스손해보험(에이스아메리칸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업들에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에이스손보가 속한 처브그룹은 지난 30년간 글로벌 생명과학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아시아 시장에서는 최근 15년간 제약회사 및 생명과학회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임상시험과 관련해 발생하는 손해를 보상해왔다.

처브그룹은 이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 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시험에 나선 기업 및 기관들에 필요한 보험 담보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손해보험의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은 임상시험과 이와 관련된 임상시험 계획서, 참가자 동의서에 따른 과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시약의 결함으로 인한 임상 참가자의 신체에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이를 보상한다.

에드워드 러(Edward Ler) 에이스손해보험 사장은 “처브그룹은 코로나19와 관련해 항바이러스제와 백신 개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며, 한국 기업들에 특화된 맞춤형 임상시험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번 팬더믹 극복을 위해 한국 사회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 2월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에 1000만원의 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지역 내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전달됐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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