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제36기 정기 주총 개최…“ICT 대표기업으로서 가치 극대화할 것”
SK텔레콤, 제36기 정기 주총 개최…“ICT 대표기업으로서 가치 극대화할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3.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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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제36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이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본사 사옥에서 제3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의 주총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온라인 주주총회를 통해 시간적, 거리적 제약 조건으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이 PC, 모바일을 통해 경영진과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을 실시했으며, 주주총회 당일 참석자들의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좌석 간격을 넓히는 등 건강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SK텔레콤은 주총에서 ▲2019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을 비롯해 ▲유영상 MNO 사업부장 ▲최진환 미디어사업부장 ▲박진효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5G 및 New ICT 사업 성과와 경영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SK텔레콤은 주총을 통해 박정호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으며, 조대식 기타비상무이사와 안정호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재선임하고, 김용학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과 김준모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또한 2019년 재무제표는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7437억원, 영업이익 1조1100억원, 당기순이익 8619억원으로 승인됐으며, 현금배당액은 2019년 8월 지급된 중간 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밖에 SK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가 지난 2월 전면 개정되면서 ▲사회적 가치 창출 ▲이해관계자 행복 등 행복 경영 방침을 정관 전문에 반영했다.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박정호 사장을 비롯한 임원 총 10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동통신 사업에서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으며,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도 새로운 성장 축으로 자리잡고 성과가 있었다”면서 “영역과 경계를 초월한 전방위적 초협력을 지속해 글로벌 경쟁력 있는 ICT 대표 기업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의 주총을 온라인을 통해 참여한 주주들은 경영 현안 등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질의했고, 현장에서 경영진의 답변이 이뤄지는 등 주주와 적극 소통하는 열린 주총 문화를 이어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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