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라이나전성기재단,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 발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3.3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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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나생명
사진=라이나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라이나생명보험 공익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제3회 ‘라이나 50+어워즈’ 수상자를 31일 발표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생명존중부문 전장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사회공헌부문 우리마을 ▲창의혁신부문 하이센스바이오‧휴이노‧리브스메드가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 1위 상금은 1억원이며, 창의혁신상 2위는 3000만원, 3위는 20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여한다.

라이나50+어워즈는 라이나생명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제정한 상으로, 50세 이상(50+) 세대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에 수여하고 있다.

생명존중부문은 학문‧기술‧산업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주어진다. 3회 생명존중상 수상자로 선정된 전장수 교수는 50+세대가 많이 겪는 골 관절염과 콜레스테롤의 상관관계를 동물실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골 관절염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제 개발의 실마리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사회봉사와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부문 수상에는 우리마을이 선정됐다. 강화도에 위치한 우리마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일자리 창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창의혁신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에 돌아갔다. 하이센스바이오, 휴이노, 리브스메드가 각각 1~3위에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하이센스바이오는 손상된 치아의 상아질을 재생시켜 시린이 증상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했다. 2위 휴이노는 심전도 모니터링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와 클라우드를 통해 50+세대에서 많이 발병하는 심장질환 조기 발견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수천만원의 수술비가 드는 다빈치 수술로봇과 유사한 저비용 로봇수술인 수동형 복강경기구를 개발한 리브스메드가 차지했다.

홍봉성 라이나전성기재단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시상이 3회차를 맞아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하고 있어 기쁘다”며 “장년층에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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