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코로나19에 바뀐 브랜드 순위…온라인 쇼핑몰 상승세 뚜렷
[이지 보고서] 코로나19에 바뀐 브랜드 순위…온라인 쇼핑몰 상승세 뚜렷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3.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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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3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자료에 따르면 이커머스 기업 쿠팡은 BSTI(BrandStock Top Index) 853점으로 지난해 54위에서 42위로 12계단 상승했다.

G마켓은 11위에 올라 이커머스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11번가(21위) ▲옥션(26위)이 50위권에 자리했다.

신라면이나 참이슬 등 불황형 소비 브랜드의 순위도 상승했다. 신라면은 지난 조사 대비 1계단 상승한 7위, 참이슬은 7계단 상승한 45위를 차지했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의 순위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마트는 2위에서 3위 ▲롯데하이마트는 10위에서 13위로 각각 하락했다. ▲롯데마트는 13위에서 26위 ▲롯데백화점은 23위에서 48위로 추락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홈플러스는 각각 5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항공‧여행 관련 브랜드도 하락세가 뚜렷했다. 대한항공은 16계단 하락해 50위, 아시아나항공은 무려 23계단 떨어진 55위를 기록했다. 여행사 하나투어도 19위에서 24위로 내려앉았다.

한편 전체 브랜드 순위 ▲1위는 삼성 갤럭시 ▲2위는 카카오로 조사됐다. 이어 ▲이마트 ▲KB국민은행 ▲네이버 ▲롯데월드 어드벤처 ▲신한카드 ▲인천공항 순으로 10위권을 형성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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