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쇼핑 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기부금, 마스크 지원 등 상생 총력
온라인쇼핑 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앞장…기부금, 마스크 지원 등 상생 총력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07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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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회원사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7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는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발송지연 등의 사유로 인한 판매자들의 페널티 적용을 유예했다. 또 판매자들의 이동 제한을 고려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또 이베이코리아는 11번가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신선수산물, 친환경 농산물 등을 판매하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판매전을 진행하고 161개 중소 협력·납품업체에는 5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의 결제 수수료 지원을 비롯해 IT 인프라 무료 제공, 서버 비용 및 기술 지원 등 운영 전반에 걸친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특히 코로나19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에게는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중소기업 1만3000여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이달까지 서버 비용을 50% 인하하며 이외에도 언택트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모든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에게 ‘라이브 커머스 툴’을 제공한다.

이베이코리아·위메프·쿠팡·티몬은 마스크 대란 속 판매자들의 가격 단속은 물론 저렴한 가격의 마스크 판매, 마스크 기부에도 나섰다.

이베이코리아는 대구·경북지역 소방본부와 장애인 등에 총 1억원 규모 위생용품 전달한 데 이어 임직원들은 직접 구매한 마스크 2000장을 대구지역 소아암 환자에 전달했다.

쿠팡은 로켓배송 마스크·손 세정제 가격 동결 및 마스크 매점매석 단속을 통해 소비자에게 피해를 주는 부당행위를 강력히 조치했다.

티몬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소셜 기부’를 통해 마련한 모금액 1662만원으로 200여가정의 아이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했다. 또한 PB브랜드인 ‘황사용 마스크(KF94/80)’를 가격조정 없이 1개당 약 500원꼴의 가격으로 판매했다.

네이버는 코로나19 환자는 물론 중소상공인의 고통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20억원을 기부했다. SSG닷컴은 10억원, 도서 전문몰 예스24와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도 각각 1억원씩 기부에 동참했다.

협력사 지원에도 팔을 걷어붙였다. 위메프는 3월과 4월 대구·경북 지역 협력사를 대상으로 판매 수수료를 4% 인하했다. 현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티몬은 SC제일은행과 티몬 판매자들을 위한 선정산 서비스 ‘데일리론’을 제공한다.

홈쇼핑 업계도 상생협력에 동참했다. 기금을 마련해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대구·경북 등 피해 지역 위주의 납품 업체 지원에 나선 것.

롯데홈쇼핑은 대구·경북 지역 위주의 피해 납품업체에 대한 수수료 우대방송과 지역특산품전, 해당 지역 소재 기업 대상으로 온라인 입점 상담회도 계획 중이다. 상생펀드 2000억원, 무이자 대출 100억원 운영으로 피해 납품 업체에 자금도 지원한다.

G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 무이자 자금지원을 6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한다.

현대홈쇼핑은 온라인몰 판촉지원을 위한 어깨동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피해로 전년 대비 매출이 부진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터넷몰 메인 편성 및 판촉 행사 통한 매출 부양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협력사 소상공인 위탁수수료 인하, 판매대금 조기 지급 등을 지원한다. 공영쇼핑은 대구·경북 특집방송, 친환경 농산물과 화훼 농가 돕기 특별방송을 실시했다.

마스크 기부 행렬도 이어졌다. NS홈쇼핑은 협력업체 68개사에 총 2만2400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 GS홈쇼핑과 현대홈쇼핑은 노인, 아동 등 취약계층에 각각 마스크 30만장, 5만장을 기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중소 파트너사 2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방역서비스를 무상 지원했다.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 우선대출을 통한 0.98%포인트 감면된 우대금리를 적용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온라인쇼핑몰 내 대구·경북 소재 파트너사 및 신규 입점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BEST 상품 기획전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정몰(KGC인삼공사)은 11번가와 연계해 매장픽업, 매장배송 서비스를 오픈했고 제주도 축·수산물 모음 기획전을 상시노출하고 있다. AK몰은 패션 카테고리 등에 대해 판촉비 지원을 진행하고 우수 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해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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