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만 ‘FET’와 5G 서비스·디지털 콘텐츠 수출 맞손
KT, 대만 ‘FET’와 5G 서비스·디지털 콘텐츠 수출 맞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0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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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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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지난 7일 대만 통신사 ‘Far EasTone(FET)’과 5G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콘텐츠 제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KT 슈퍼VR에서 제공하는 원격모임 플랫폼 ‘인게이지’를 활용했다.

FET는 대만에서 5G 선도 사업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 세계 최초 5G를 상용화한 KT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한다. 또 KT는 5G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대만 진출과 5G 로밍 조기 상용화,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및 웹툰 수출을 통해 글로벌 5G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KT의 디지털 콘텐츠는 FET의 디지털 브랜드 ‘friDay’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오리지널 영상 콘텐츠 가운데 일부 타이틀은 수출이 확정됐으며, 매월 신규 공개되는 작품도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박현진 KT Customer전략본부장 상무는 “KT의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FET의 고객 기반을 결합해 양사의 동반 성장과 신규 수익 창출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FET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5G 전반의 협력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와이 잉 FET 전무는 “FET는 KT와의 폭넓은 5G 협력을 통해 상용화 첫 해 기존 LTE 가입자의 약 20%를 5G로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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