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의 디자인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물방울 카메라’와 ‘대칭형 타원’이 적용된 ‘볼수록 만지고 싶은’ 매력적인 스마트폰 디자인을 공개했다. 특히 디자인에서 그치지 않고 손에 쥐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편안함과 개성까지 담았다.
LG전자에 따르면 전략 스마트폰의 가장 큰 특징은 ‘물방울 카메라’다.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됐다. 또 3개의 카메라 중 최상단에 위치한 메인 카메라는 돌출돼 고성능 카메라임을 암시했으며, 2개의 카메라는 글라스 안쪽으로 배열돼 매끄럽고 심플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LG전자는 전면 디스플레이 좌우 끝을 완만하게 구부린 ‘3D 아크 디자인’을 최초 적용했다. 후면 커버도 동일한 각도로 구부려 하단에서 봤을 때 가로로 긴 타원형 모양을 갖춰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을 늘려 최고의 그립감을 제공한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전략 스마트폰은 5월 국내 시장에 출시 예정이다.
차용덕 LG전자 MC디자인연구소장은 “한 눈에 봐도 정갈하고 손에 닿는 순간 매끈한 디자인의 매력에 빠지는 세련된 느낌을 추구했다”며 “향후 출시되는 제품마다 디자인에 확실한 주제를 부여해 LG스마트폰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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