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한화생명은 자사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P)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국 결연 복지단체에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매월 전국 142곳의 복지원‧양로원 등 결연 복지단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따라 창단 이후 17년만에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봉사단은 직접 찾아가지는 못하지만, 봉사하는 마음을 이어가고자 물품 지급을 결정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포함한 ▲위생용품 ▲건강식품 ▲종이접기‧색칠 공부 등 놀이도구 ▲식료품 ▲생필품 등 각 복지단체 성격에 맞는 물품을 지원한다.

한화생명 봉사단은 지난 2004년 설립돼 올해로 17년째를 맞았다. 올해도 아동‧청소년 봉사단체 50개, 장애인단체 21개, 노인요양시설 29개, 결손가정 42가구 등 142개 각 지역봉사단체와 1:1 결연을 맺고 매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임직원과 FP의 자발적인 기부와 회사의 1:1 매칭 그랜트로 조성한 ‘사랑모아기금’은 100억원을 넘어섰다. 한화생명은 결연단체와 기타 사회공헌 단체의 복지사업에 기금을 활용하고 있다.

김영식 한화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록 몸은 언택트(비대면)지만 마음은 컨택트”라며 “한화생명 임직원과 FP의 작은 정성이 보탬이 되길 바라며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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