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새로운 제품 타입과 색상을 추가한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2019년 6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주방 가구에 맞춘 빌트인 스타일까지 구현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냉장고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베이지 ▲올리브 ▲라벤더 ▲스카이블루 ▲딥그린 ▲버건디 등 10개 색상을 신규 도입하고 총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한다. 특히 서울과 베를린 스톡홀름 등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의 색채와 건축물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색상도 선보인다.
또한 올해 3도어 냉장고를 신규 추가를 비롯해 제품 타입도 10개로 늘려 주방 형태, 가족 규모, 취향 등에 따라 최적화된 제품 조합이 가능하도록 했다.
3도어 냉장고는 296ℓ로 출시되며, 가운데 칸에 4단계 맞춤 보관실을 적용하고 다양한 식재료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습도로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또 화장품, 반려동물 간식 등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다양한 제품과 색상을 더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라이프 스타일 가전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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