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리치앤코, 지난해 영업익 129억∙∙전년比 134%↑
[실적] 리치앤코, 지난해 영업익 129억∙∙전년比 134%↑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4.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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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치앤코
사진=리치앤코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매출 2597억원, 영업이익 12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0%, 134%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창사 이래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설계사수 대비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설계사들의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재적인당 수수료 매출(수수료 매출액/설계사수)은 주요 GA 20개사 평균보다 116% 높다. 영업과 상품 교육, 영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라는 설명이다.

올해 리치앤코는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보험 유통 혁신을 꾀할 계획이다.

첫 번째 성장 동력은 IT 기술 개발을 통한 소속 설계사 전문성 강화다. 리치앤코는 굿리치 앱 150만명의 회원 정보를 분석해 ▲보험상품 설계 ▲보장 분석 ▲상품 추천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종합 보험 영업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빅데이터를 이용해 연령별‧성별 추천 상품을 보여주며 설계사의 분석 시간과 불필요한 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또 다른 성장축은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융합)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다. ‘굿리치’라는 보험 유통 브랜드의 온라인 접점인 굿리치앱과 오프라인 접점인 굿리치라운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굿리치라운지는 정규직 보험 매니저들이 보험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비자 친화형 보험 서비스점이다. 수수료에 집중하지 않는 고용 체계를 구축해 매니저들이 여러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소비자에게 맞는 상품을 골라주는 GA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는 매장이다. 현재 10곳의 굿리치라운지가 운영 중이며, 올해 안에 50여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굿리치앱과 굿리치라운지 연동도 강화한다. 리치앤코는 소비자들이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최적의 보험을 찾을 수 있게 만들 예정이다. 굿리치앱에서 ▲굿리치라운지 예약 ▲설계사 미리 보기 ▲상품 제안서 확인하기 등 온‧오프라인 통합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굿리치를 중심으로 한 생활 밀착형 보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는 “IT 기술을 이용한 설계사 전문성 강화와 인슈어테크 플랫폼을 이용한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 트랙 전략을 통해 설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험 유통사로 성장해가고 있다”면서 “IT 기술 개발‧컴플라이언스 운영 등 다방면으로 신뢰를 얻으며 굿리치를 국내 최고의 보험 유통 브랜드로, 리치앤코를 국내 최고 GA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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