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50만원대 65인치 스마트 TV 출시
이마트, 50만원대 65인치 스마트 TV 출시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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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사진=이마트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이마트가 50만원대 65인치 4K UHD TV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일렉트로맨 65인치(163㎝) 스마트 TV’를 55만9000원에 출시해 오는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넷플릭스‧웨이브 등 OTT(Over The Top)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소비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티지앤컴퍼니(TG&Co.)와 함께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는 리모컨에 넷플릭스와 유튜브 바로가기 버튼을 탑재했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바로가기 버튼을 만든 것.

또 FHD의 4배에 달하는 4K UHD 화질로 초고화질 영상 시청에 적합하며,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에 한해 스마트폰 화면을 무선으로 TV에 연결해 볼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에 있는 100여개 TGS 전문 서비스 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으며,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가 일렉트로맨 65인치 스마트 TV를 선보인 이유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TV 크기가 점점 대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지난해와 올 1분기 TV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올해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은 60%에 육박했다. 65인치 이상 TV 매출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59%로 8%포인트 상승했다.

가성비 높은 PL(자체 브랜드) T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일렉트로맨 65인치 TV 출시의 이유 중 하나다. 지난 1~3월 TV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PL TV 매출은 41.4%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성민 이마트 가전 바이어는 “대형 TV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OTT 서비스 등의 발달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수요를 따르기 위해 대형 크기의 일렉트로맨 스마트 TV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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