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미래에셋생명이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2020 고객동맹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동맹 자문단은 미래에셋생명이 ‘함께 바꾸다’라는 슬로건으로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다양한 연령층의 자사 상품 가입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발족한 자문 기구다.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을 통해 고객의 불편 요소를 확인해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고, 소비자 요구를 능동적으로 파악해 맞춤형 상품과 새로운 제도‧서비스를 만드는 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을 운영하며 500여건에 이르는 의견을 청취하고, 80여건의 과제를 선정해 적극적으로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카오 인증 서비스 시행 ▲별도 앱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한 자체 내장형 지문인증 서비스 도입 ▲IT 및 사고보험금 전담 콜센터 신설 ▲사이버창구 및 변액보험 펀드 변경 매뉴얼 영상 제작 등의 개선 사례가 자문단 운영 과정에서 나왔다.

아울러 자문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고객중심 불만처리 신속제도(Fast Track)’를 도입해 민원 건수를 대폭 줄였고, 공정위와 소비자원이 주관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 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새 자문단은 이달부터 정기적으로 설문과 간담회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의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미래에셋생명은 자문단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강창규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는 “미래에셋생명은 모든 임직원과 보험설계사가 고객 최우선의 관점에서 대고객 서비스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밑거름으로 현장과 본사의 유기적인 네트워크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금융소비자 보호 최우수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자문단 지원을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21일까지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 또는 전국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문단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활동하며, 참여자에겐 소정의 경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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