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KB국민은행과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 출시
메트라이프생명, KB국민은행과 ‘(무)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 출시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4.1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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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트라이프생명
사진=메트라이프생명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외화통장이나 달러 없이도 원화로 가입이 가능하고 종신까지 달러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원화내고 달러모아 연금보험’을 KB국민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별도의 외화통장이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 보험료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 후 10년이 지나면 연금을 수령할 수 있고, 연금 지급 개시 나이를 8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연금은 달러 또는 원화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사망 시까지 연금을 지급하는 종신연금형을 기본으로 한다. 단, 연금 지급 개시 전 종신연금형‧상속연금형‧확정연금형 가운데 최대 2가지 연금 형태를 선택해 변경할 수 있다.

특히 월납 150달러(5년납 이상)의 소액부터 가입할 수 있어 비교적 부담 없는 금액으로 0세부터 70세까지 무진단‧무심사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원화로 납입 시 고객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달러당 2원의 우대환율을 적용했다.

또한 납입총액 200% 한도의 추가 납입과 연 12회 중도인출(연 4회 중도인출 수수료 면제)이 가능해 환율이나 경제 상황에 따라 자금을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보험 계약일로부터 10년 유지 시 장기 유지 보너스(총 납입 보험료의 1.5%)가 추가 적립된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메트라이프생명은 경쟁사들보다 앞서 시장의 흐름을 읽고 152년간 축적된 본사의 자산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외화보험시장을 선도해 왔다”며 “달러연금보험을 통해 고액 자산가가 아니어도 누구나 손쉽게 장기적으로 자산을 배분해 안정적으로 은퇴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13일부터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이다. 관련 세법에서 정하는 요건에 부합하는 경우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달 기준 공시이율은 연복리 2.35%, 최저보증이율은 ▲5년 이내 1.5% ▲10년 이내 1.25% ▲10년 초과 0.8%다.

한편 메트라이프생명 달러보험의 누적 판매건수는 지난달 말 기준 11만6000건, 누적 초회보험료는 330억원에 달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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