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기아자동차는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 용인시 소재의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경증환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는 오는 17일부터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000㎡에 지하 1층·지하 3층의 교육동, 지하 1층·5층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총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오산교육센터는 지난 1994년 개원했으며 2017년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됐다.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숙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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