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진비빔면’ 출시 3주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오뚜기, ‘진비빔면’ 출시 3주만에 500만개 판매 돌파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4.1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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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뚜기
사진=오뚜기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오뚜기는 지난달 23일 선보인 ‘진비빔면’이 출시 3주 만에 판매 500만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뚜기는 본격적인 여름철 비빔면 성수기를 앞두고 있어 앞으로의 성과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15년 ‘진짬뽕’은 출시 50일 만에 1000만개, 2018년 선보인 ‘쇠고기미역국라면’은 출시 60일 만에 1000만개가 판매된 바 있다.

진비빔면은 태양초의 매운맛에 사과와 ‘타마린드’ 양념 소스의 새콤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제품이다. 찰지고 쫄깃한 면발에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오뚜기 메밀 비빔면(130g) 대비 중량을 20% 높여 더욱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타마린드는 콩과에 속하는 열매로 주로 인도·동남아 등 열대지방 음식에 새콤한 향미를 더하기 위해 사용된다.

오뚜기는 ‘진비빔면’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각종 요리에 만능 스프로 사용되는 진라면의 맛있는 매운맛 노하우를 적용해 더 진한 양념맛과 중독성 있는 매운맛을 구현하고 ▲동남아시아에서 주로 사용되는 향신료인 타마린드를 적용한 비빔면의 시원한 맛 ▲한 개로는 부족한 비빔면 양에 대한 소비자 의견을 반영한 푸짐한 양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진비빔면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며 인기몰이 중이다. ‘새콤하고 시원하면서 후미의 개운한 매운맛이 좋다, 양이 확실히 많고 푸짐하다, 소스의 양도 고기, 야채와 조합해서 먹기 충분하다’ 등 다양한 반응이 올라오며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백사부’ 백종원을 내세운 TV CF가 온에어 중이며 백종원의 진비빔면 식당, 진비빔면 인증 등 푸짐한 경품을 내세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여름철에 어울리는 타마린드 양념 소스로 시원한 매운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제품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리고 소비자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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