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 공정거래 협약
SK건설, 비즈파트너와 동반성장 공정거래 협약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4.1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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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문(오른쪽) SK건설 사장과 이재림(왼쪽)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건설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임영문(오른쪽) SK건설 사장과 이재림(왼쪽) 행복날개협의회 회장이 16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건설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SK건설이 97개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맺고 동반성장을 약속했다.

SK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지플랜트 사옥에서 ‘행복날개협의회 공정거래 협약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공정거래 협약은 불공정거래행위 예방 및 상호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대기업과 협력사가 세부 방안에 대해 사전에 자율적으로 약정하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영문 SK건설 사장과 비즈파트너 대표로 구성된 행복날개협의회 회장단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SK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실천하고자 참가인원 및 행사규모를 예년에 비해 대폭 축소했다.

SK건설은 이 자리에서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바람직한 계약체결, 공정한 협력업체 선정·운용, 하도급거래 내부 심의위원회 설치·운영, 바람직한 서면 발급·보존 등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에 대한 이행을 더욱 강력하게 준수할 것으로 약속했다.

또 공정한 계약체결 이행을 위한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시한 표준하도급계약서도 계속해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 하도급 교육 및 현장 실태점검을 통해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고 간담회 운영과 윤리경영 시스템 등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비즈파트너에게 무이자로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동반성장 대여금 규모를 400억원으로 늘리고 동반성장펀드 및 네트워크론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영문 SK건설 사장은 “코로나19와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올해 경영환경이 어려워 비즈파트너와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며 “공정거래 관련 법규 및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권장하는 실천사항을 준수하고 공정거래문화 정착과 금융·기술·교육지원 등 비즈파트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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