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 “'신반포15차’ 강남 랜드마크로 만든다” 출사표
호반건설, “'신반포15차’ 강남 랜드마크로 만든다” 출사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4.17 14:3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반포15차 호반써밋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신반포 호반써밋 투시도. 사진=호반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호반건설이 서울 서초 ‘신반포15차’를 강남의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철희 호반건설 사업부문 사장은 17일 “지역별 랜드마크 아파트, 대표 단지는 입지와 상품성에 의해 좌우된다”며 “신반포15차는 입지가 곧 프리미엄이라고 할 만큼 강남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어 당사가 추구하는 브랜드 전략과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반건설은 우수한 재무 건전성과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타사 대비 파격적인 사업 조건을 제안했다”며 “신반포15차 조합과 모든 부분을 협의하면서 신속하게 착공해 사업을 완수할 것이며 31년간 축적된 주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래미안과 아크로를 뛰어넘는 강남 최고의 명품 단지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호반건설은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비로 약 2513억원(부가세 포함)을 제시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이 금액에는 390억원 규모의 무상품목이 포함됐다.

호반건설은 품질 향상을 위해 주방 가구, 가전, 마루, 벽체, 거실 아트월, 욕실 타일 등 고급 마감제를 제공한다.

특히 호반건설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 0.5% 사업비 대출이자를 제시했다. 경쟁사들의 연이자 1.9%, CD금리+1.5% 등과 비교된다.

아울러 호반건설은 ‘분양 시기(피크타임) 선택제’로 제안했다. 조합원들이 선분양, 후분양 중 유리한 시기를 선택할 수 있고 분양시점에 관계없이 공사비와 사업조건이 동일하다.

호반건설이 제안한 신반포15차는 랜드마크 단지에 걸맞게 고품격 외관이 적용된다. 외관 디자인은 리듬감 있는 선들을 교차시켜 신반포의 역동적인 도심과 어우러지고 어떤 방향에서도 눈에 띌 수 있게 조성된다. 단지의 문주도 하나의 조형 작품처럼 장식해 단지 내 상징으로 만들 계획이다.

호반건설은 단지 내 하자보수 전용 사무소도 개설한다. 혹시 모를 하자 발생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차별화된 AS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한편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20일 건설사 합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23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가질 예정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