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깊어지는 삼성전자-포스코 '밀월관계', 그 끝은 어디?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드러날 듯 드러나지 않을 듯한 밀월관계가 더 깊어지고 있다. 양사가 이처럼 애매모호한 밀월관계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최고의 대표기업과 세계 4위의 철강회사라는 지위에서 모종의 협력을 구체화 하는 행보를 잊을 만하면 보여준다는 점이 초미의 관심사다.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과 이재용·이서현 남매의 고 박태준 회장 빈소 조문, 이재용 사장과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막연한 만남과 맞방문 등 관계설, 대한통운 인수전 당시 포스코의 협력, 삼성중공업과 포스코의 지분 맞교환 빅딜 기자수첩 | 이종근 | 2012-07-13 15:02 [기자수첩] 위기상황에 뒷짐만 지는 중앙은행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유럽 재정위기 위기로 하루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에서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론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세계경제의 최후 보루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흥경제강국 ‘브릭스’(BRICs) 마저 맥을 못 추는 상황에 빠져들어 위기감을 부추기고 있다. 최근 인도, 브라질, 러시아의 통화가치가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라 동반 급락한 것이 이를 반증한다. 세계의 굴뚝이자 엔진이라는 중국조차 경제지표 조작론까지 거론되면서 실제로는 내리막 기조가 심상치 않다는 전망이 외신들로부터 잇따라 나오고 있다. 그리스가 유로존 기자수첩 | 이종근 | 2012-07-03 11:49 [기자수첩] 삼성, 中서 글로벌 해법 곱씹어봐야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세계경제의 중심인 미국과 중국이 여러 측면에서 대결국면에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우리는 안보상 미국과 동맹관계를 맺고 있지만 경제적으로는 중국과의 교역량이 절대적으로 많아 한·미동맹 못지않은 한·중협력이 중요해졌다. 이 과정에서 미·중 간 정치·외교로 미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 중국에 진출한 기업들은 이러한 변수들 때문에 손에 땀을 쥐어야 할 경우가 많다. 삼성이 그 변수의 최정점에 서고 있다. 최근 삼성의 최고경영진들이 오는 10월 국무원 총리로 유력시 되는 ‘미래권력’ 리커창((李克强) 상무부 부 기자수첩 | 이종근 | 2012-06-20 11:15 [기자수첩] 경제수장들의 엇갈린 금융정책, '뜨거운 감자' 쥐기 싫어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경제 사령탑들이 글로벌 경제위기를 보는 시각이 달라 국민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 김석동 금융위원장, 권혁세 금융감독원장 등 4대 경제수장들의 해법이 제각각인 것은 심히 우려스럽다. 4명의 경제수장들은 익히 알려진 대로 ‘MB맨’들이다. 속칭 ‘모피아’(재정부관료 인맥) 내지 ‘금피아’(금융감독 인맥) 네트웍이라는 말까지 듣는 범청와대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누가 봐도 ‘한 집안 식구’들이다. 그동안 각종 금융관련 정책에서 입을 착착 맞추며 공동보조를 잘 기자수첩 | 이종근 | 2012-06-11 13:23 [기자수첩] ‘프레임’에 갇혀있는 우리, 세금 '터널시야'는 어디? [이지경제=이종근 기자] 우리는 가치 평가에 균형있는, 양심을 가진 평균 시민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우리가 자각할 정도로 고의적이지는 않지만 의도하지 않은 주관적 프레임(‘frame’은 후레임이 정확한 표음이지만 대중이 프레임으로 쓰니 우리 모두가 프레임으로 쓰는 프레임에 빠져서 산다)에 빠져서 산다는 것을 알고나 살았으면 싶다.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상대로 반복해서 같은 실험을 해도 결과는 늘 같았다고 한다. (하버드대학 심리학과 대학원의 연구결과) 이 실험은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주관적으로 인지하고 사는지를 쉽고 기자수첩 | 이종근 | 2012-06-07 13:01 [기자수첩=이지하 기자]윤용로 행장의 우호인사 '밥그릇 챙기기' 천신만고 끝에 하나금융 품에 안긴 외환은행이 첫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투명경영의 마지막 배수진이 돼야 할 사외이사직이 경영진의 우호인사들로 채워지면서 세간의 시선이 기대감에서 불신과 실망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중소기업은행장을 역임한 윤용로 행장이 사외이사를 친지들의 밥그릇을 챙겨주는 자리정도로 생각하고 있으니 그의 리더십이 큰 상처를 받게됐다. 외환은행은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7명의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이 가운데 경제개혁연대 등 시민단체와 외환은행 노조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김주성·천진 기자수첩 | 이지하 | 2012-03-20 10: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