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위기극복·체질개선 신성장 동력”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위기극복·체질개선 신성장 동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4.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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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이노베이션
사진=SK이노베이션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에너지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중심으로 딥체인지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이 전사 보부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월간 단위 회의체 ‘행복 디자인 벨리’를 화상회의로 열고, 지난 1년간 준비한 디지털 포메이션 전략을 점검했다.

이에 조 사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디지털 운영효율성 ▲디지털 그린 ▲디지털 플랫폼 등 3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

조 사장은 “이제껏 겪어 보지 못했던 최근 위기 상황은 통상적 수준의 변화로는 극복하기 어렵고, 극복 하더라도 장기적 관점에서 생존과 성장을 담보할 수 없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당면한 위기를 본질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DNA를 기반으로 석유사업의 한계를 넘는 딥체인지를 가속화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는 ‘석유사업 기반의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3대 전략 방향에 맞게 사업별, 업무별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어 강력하고 과감하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SK에너지는 핵심 생산거점인 SK 울산CLX의 공정과 설비의 경쟁력 및 생산성, 안정석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O/E’를 더욱 강화한다. 이를 위해 SK에너지는 2017년 국내 최초로 울산CLX 일부 공정에 도입한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플랜을 전 공정으로 확대 적용한다.

또한 물류 영역에서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고 물류 최적화 기술을 됩해 비용을 절감하는 ‘스마트 물료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현장에 적극 활용해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도 확장한다.

SK에너지는 이를 위해 공장 폐수 재처리 과정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디지털 워터 솔루션을, 오는 2027년부터 오염물질 배출 감축 의무가 적용될 예정인 항공유 시장에 대비한 ‘바이오 항공 플랫폼’ 구축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SK에너지는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 전략도 확장해 올인원 자동차 케어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에 전국 약 3000개 SK에너지 주유소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주유 ▲물류 ▲세차 ▲주차 등의 서비스를 개선하고 ▲중고차 거래 ▲전기차 충전까지 가능하도록 해 SK주유소가 고객 생활편의 오픈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향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개인 간 택배 서비스 홈픽 등과 같은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셔 홍보실장은 “SK에너지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은 에너지·석유화학 산업이 첨단 기술을 통해 경제적, 사회적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냄으로써 그린밸런스 2030 방향의 딥체인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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